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기 위해 찾은 곳이 안면도를 향한 무작정 여행이었다. 목표지도 두리뭉실하고 가서도 무엇을 할건지 정확한게 없는 번개급 계획이라 할 수 있었네요.
그런데 운전중에 보게된 현수막의 글씨! 안면도 대하 체험 연락처 ~~ 우선 우린 전화를 해보기로 했다.
사실 무엇을 하던지 정보파악이 중요하다.
사장님과의 전화통화 내용은 아래와 같다.
나: 어른은 체험비용이 얼마인가요?
사장님: 인당 15000원 입니다.
나: 헉~ 시간은요?
사장님: 상황에 따라 틀립니다. 1시간 이내입니다.
(시간은 부정확함...헷갈림)
나: 아이들 요금은 얼마인가요?
사장님: 10000원 입니다. 아이들은 체험이 끝나고 2마리 가져갈 수 있습니다.
나: 넵!
= 통화 종료 =
그렇다면! 우리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,
결론은? 어른은 체험하지 않고, 아이들만 하기로 하였습니다.
= 안면도 체험 시작 =
도착 - 아이들은 얕은 수조에서 뜰채로 잡음
- 다잡으면 다시 통에 넣음 - 또 잡음
- 그 동안 사장님이 와서 물어보심(대하 먹고가실건지?)
- 우린 추가요금 있는줄 알고 거절 -
사장님왈(공짜이니 먹고가라고 하심) -
우린 그 뒤로 맛나게 먹음 ㅋㅋㅋㅋ
= 결론 =
어른들은 낚시 형태로 진행이되며
아이들(키 작은경우) 수조형태에서 뜰채로 하게 됩니다.
아이들은 아주 좋아하네요!
어른은 약간 식상한 느낌은 있습니다.
하지만, 올리브유로 구워진 대하 요리는 정말 일품입니다.
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네요 ㅋㅋㅋ
KDEMARC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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